아래 낙서에서 한번 인용했던 부분이지만, 떠오르는 경험이 있어 다시 써먹는다.
01년도에 이미 부시 미국 대통령도 경악했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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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의 한반도 경험부족은 부시 대통령이 2001년 2월 김대중 대통령에게 처음 전화했을 때 분명히 드러났다.
부시 대통령은 신중한 태도로 세계적인 지도자들, 특히 미국의 이웃 국가인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우리의 동맹
국들에게 우선적으로 다가가고자 했다. 한국은 이 점에서 분명히 앞 순서였다. 전화 통화를 준비하면서, 김대중
대통령과 대화할 때 사용할 짧은 보고서가 대통령을 위해 준비되었다. 거기에는 동맹강화와 대북 정책에서의
공동 노력의 중요성에 관한 발언 요점이 담겨 있었다. 보고서는 국가안보 보좌관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포용할 필요성을 대통령에게 말하기 시작하자, 대통령은 손으로 전화기의 송화구를
막으며 "이 자가 누구야? 이렇게 순진하다니 믿을 수 없군(Who is this guy? I can't believe how naive he is!)"
이라고 말했다. /찰스 프리처드, [실패한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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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t believe how naive he is!"
이거 내가 우석훈 선생 강연 듣고나서 '이제 사회도 민주화되었고 한데 지금 20대에게 과거같은 무장투쟁을
하라는 건 시대에 맞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들었던 대답과 똑같군요.
"그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고요. (노동)현장의 현실을 보면 그렇지가 않거든요."
"대통령 각하, 그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십니다, 북한의 현실을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햇볕을 쪼였더니 핵무기가 나왔는데도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미제와 남조선 괴뢰도당이 문제라는 분들이 있습니다.